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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밀양시 시례 호박소, 얼음골, 얼음골 케이블카

by 루디cc 2022. 7. 22.

무더운 여름을 피해 산으로 바다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무더운 햇살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계곡이 최고이지 않을까 합니다.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나무 그늘에 햇살을 피할 수 있고 자연이 주는 맑은 공기까지 더해진다면 계곡을 찾지 않을 수가 없죠. 오늘 볼 곳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에 위치한 계곡 및 관광 시설입니다. 밀양의 동쪽에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고 울산의 서쪽에 인접하여  있으며 동서를 가로지르는 24번 국도를 이용하여 접근하시기 좋은 위치 해 있습니다. 옛날부터 시례빙곡으로 불렸던 얼음골은 천황산 북쪽 중턱 해발 600~750m의 골짜기 약 9천 평 지대를 말합니다.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지정되어 얼음골은 대지의 열기가 점점 더워오는 3월 초순경에 얼음이 얼기 시작하여 7월 중순까지 유지되며, 삼복더위를 지나 처서가 되면 바위틈새의 냉기가 점차 줄어듭니다. 또한 날씨가 서늘해지면 얼음이 다 녹아 바위틈에서 따뜻한 공기가 나오는데 이 현상은 겨우내 지속되어 계곡물이 얼지 않는 현상을 보이는데요. 이런 신비로운 자연환경으로 밀양의 4대 신비의 하나로 손꼽고 있으며,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얼음골의 신비와 함께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이용을 하십니다. 수십 미터를 미끄러지듯 쏟아지는 시원한 폭포수는 병풍처럼 둘러선 기암절벽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고 백옥 같은 화강암이 수십만 년 동안 물에 씻겨 커다란 소를 이루어 그 모양이 마치 절구의 호박같이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진 호박소가 있습니다.

시례호박소

시례호박소 인은 화강암 반석은 경사가 급한 면이 있는 반면 호박소 계곡의 반석은 경사가 다소 완만하여 어린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적합합니다. 시례호박소, 호박소 계곡, 오천 평반석 계곡 등으로 불리는 이곳은 취사 및 수영 금지구역입니다. 깊은 곳은 5미터 이상의 웅덩이가 있고 수심 3미터, 수심 2미터 등 사람의 키보다 높은 수심을 가진 웅덩이가 있으므로 수심 깊은 곳에서 수영 등 위험한 곳은 가급적 피해 주시고 무릎이나 배정도 잠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 등 안전한 곳으로 이용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리며  계곡의 특성상 갑자기 물이 불어나 물살에 떠밀려 내려갈 수도 있으니 비가 온다던지 비가 온 다음날에는 꼭 기상예보를 주시하시고 급류에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안내도

시례 호박소로 향하는 길목에는 주차장시설과 음식점 및 화장실 시설 등 많은 시설들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여행 명소로 많은 피서객 및 여행객들이 모이는 만큼 그 수요를 대변해 주는 듯이 많은 시설이 있는데 간단하게 즐기실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하셔서 즐기셔도 되시며, 현장에서 음식을 해결할 수도 있으니 편하신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시원한 계곡물로 더위를 날려 버리고 길게 뻗은 계곡과 푸릇푸릇한 나무숲을 보며 마음을 힐링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주위에 유명한 관광 시설으로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가 있는데요. 왕복식 케이블카로 천혜의 영남알프스를 조망하고 천황산 하늘정원을 이어주는 케이블카로 선로 길이가 1.8KM에 달하며 상부역사 해발 1,020M 고지까지 도달하여 재미있고 여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는 시설입니다. 하부 승강장에 매표소가 있으며 상부 승강장에는 매표소가 없으니 이첨 참고하셔서 티켓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올라가기 전에는 10분 전 대기하셔야 하시고 내려올 때에는 대기 순서대로 탑승하실 수 있으시고요.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시면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으니 이용하실 분은 산책로를 이용하시어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절경을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더위를 피할 계곡이 있고,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속이 확 트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밀양시 산내면의 명소들을 꼭 한 번 방문하셔서 즐겨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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